어제 지구촌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과 세종장애아동후원회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지구촌 박홍영님도 만나고 세종에 계시는 이재진 선생님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을 내서 나와주신 린호님과 산골소년님 너무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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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병원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무척 붐디더군요.. 이곳은 주로 중국동포들이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무료병원이라 그런지 다른곳에 계신 외국인노동자분들도소문을 득고 물어물어 오시기 떄문에

아침일찍 부터 대기하고 계신 환자분들이 많았습니다.

오전 진료전부터 대기표를 뽑아서 미리미리 대기하고 계신 중국동포분들을 보니

예전에 캐나다에서 살때 아플때면 병원가서 오랫동안 기다리고 어색하고 괨시리 서러워서 마음이 저려왔던 기억이 나서 가슴이 쨘 했습니다..쬽..

 앗 사진에 보이는 분이 이해승 목사님이신데요.. 이병원이 있기까지의 산증인이라고나 할까..암튼 지금도 유명하신 분이시죠..

그 분에 대해서 다음기회에 길~~게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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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병원 담당자님하고 뒷모슴만 보이는 우리 린호님...

앞으로 어떻게 블로그를 꾸밀지...의논하고 계시네요..

린호님은 컴퓨터 전공이시라 아무래도 지구촌 병원에 많은 도움을 주실듯..

두분다 얼굴도 이쁘고 마음도 진짜 고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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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내과, 정형외과만 진료중인데요..원래 3월까지 외과가 있었죠(항문질환 등 외과 환자분들이 참 많았던 걸루 기억하는데..)

근데 3월말일자로 공공근로선생님이 그만두신후...지금은 산부인과 선생님을 기다리신다는 군여..

곧 산부인과 샘을 만나게 될것 같습니다.


지난 2월에 방문했을떄 참 추웠었는데..어제는 날씨가 좋아서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설이 열악해서 병원관계자 분들과 환자분들이 힘들고 불편해 하시는걸 보니 한여름이 걱정됩니다..

좋을 일들이 많이 생기고 좋은 만남이 이루어져서 병원 시설도 나아지고 근로자 분들에게도

보다나은 환경이 제공되기를 바래봅니다.

갈때마다 느끼는건데..여기 직원분들 넘 바빠여...






저녁엔 세종장애아동통합지원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산골소년님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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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안경쓰진 핸섬하신 분이 세종에 계신 이재진 님이시구..오른쪽 열심히 설명하시고 계신분이 산골소년님 이십니다.

산골소년님은 세종의 블로그 운영을 위해서 자원봉사를 신청해주신 희망블로거이신데요.

현재 게임회사에 근무중이시랍니다. 어찌나 열심히 블로그를 설명해주시는지..감동받았습니다.

저녁시간 업무마치고 방배동에서 군포까지 오시느라 힘드셨을 산골소년님, 넘고마웠어요


세종장애아동통합지원센터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곳인데요..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생활하시는 중증장애인분들은

거의 대부분 10년 넘게 세종의 식구들과 한꼐 하고 계시는 분들인데요,,,

세종에서 처음부터 중증장애인을 위한 성인 그룹홈을 운영했었던 것은 아니고요

지금계신 장애인분들이 어릴떄부터 쭈욱 함께하면서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다보니

어른이 된 지금 이분들을 위한 성인 그룹홈까지 운영하게 된 그런 케이스입니다.


늦은 시간이라 작업장을 볼 수는 없었구요..생활하시는 그룹홈을 방문했었는데요..

중증 장애인5분과 담당 샘이 함께 생활한다는데 무지 깨끗하게 생활하더군요..

담당 선생님 말씀으로는 아마 일반 가정집보다는 무지 꺠끗할거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룹홈에서는 서로 정해진 할일이 있고 일과가 있어서 주변관리가 오히려 잘된다고 하시네요..

참참,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신 그럼홉 담당선생님, 멋져부러~~~


암튼 오늘 이후로 블로그를 단장하여 오픈하신다니

앞으로는 세종블로그를 통해서 여러소식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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